일반적으로 목이나 코, 후두에 급성염증이 발생한 것을 감기라고 부릅니다. 염증이 기도 및 기관지까지 퍼지면 콧물, 재치기 등을 시작으로 가벼운 기침, 가래, 인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해질 경우 발열, 몸살, 두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 아기들의 경우에는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장염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강한 어른들이라면 보통 1주일에서 길게는 2주내에 자연치료가 되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면연력이 약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낮기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가 미약하게 열이 있거나 몸살기운이 있으면 경과를 지켜보다가 심해진다싶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감기약 먹여도 되나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게 되는데요. 감기약을 먹으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면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 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감기약이라고 먹고 있는것들은 열을 내려주는 해열제,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제, 기침약 증 감기증상을 완화시켜주는것입니다. 그리고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2차감염을 예방해주는 약물입니다. 감기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기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처방약
감기증상이 심해 도저히 참기 힘든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을 찾게 됩니다. 가령 열이나면서 몸살기운이 있을때 해열제를 복용하면 고통을 벗얼날 수 있으며, 기침때문에 밤잠을 설칠경우에는 기침약을 복용하면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약이 아니기때문에 감기가 완치되는데 소용되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기들의 경우에는 자칫 다른질병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감기약이 필요할때도 있는데요. 부모님들 판단으로 먹이는것은 주의해주시고 병원에서 진찰 후 처방된 약을 먹이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 항생제란?
우리몸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우리에게 좋은 유익균과 나쁜 유해균이 있습니다. 그런데 항생제를 먹으면 유해균을 물론 유익균까지 사멸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항생제는 세균만 사멸시킬뿐 감기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많아지만 요즘 감기가 걸렸을 때 항생제의 필요성과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 많이 알려지면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감기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침입해 2차감염이 우려될 경우 항생제가 필요한데요. 급성인두염이나 편도염, 폐렴 등 세균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감기약 복용할때 주의할 점은?
감기는 약 2만여가지 변종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므로 치료약을 개발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항생제는 감기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인데요. 합병증 발병율은 극히 낮기때문에 항생제나 기타 감기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기걸렸을때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몸에서 자체적으로 감기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면역반응때문입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먹는 감기약때문에 오히려 면연력이 낮아지고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되도록 감기약을 피하고 수분섭취과 영양소 보충을 위해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