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테스트를 하기전에 처음보는 증상이 나타나 혹시 임신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기전에 나타나는 초기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텐데요. 우선 임신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생리 예정일 1주전쯤부터 나타납니다. 


생리예정일로부터 2주전쯤에 배란이 일어나고 이 때 정자와 수정되어 수정란이 탄생합니다. 그 후 1주정도가 지나면 수정란이 나팔관을 통해 자궁에 도착하여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임신이 되는것인데요. 이 때부터 임신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임신 초기증상 나타나는 시기

임신 테스트기 사용시기는 생리 예정일로 부터 1주후로 임신기간으로 따지면 임신 4주째가 됩니다. 임신초기는 임신 0~4주까지 1달을 가리키지만, 일반적으로 임신 3~5주정도에 나타는 증상을 임신 초기증상이라고 합니다. 


12가지 임신 초기증상

1. 미량의 출혈

생리예정일보다 조금 빠른시기에 미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착상출혈'이라고 하는데요. 수정된 난자가 자궁벽에 착상하는시기에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개인에 따라 색상과 양의 차이가 있으며, 생리증상과 비슷해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길어도 3일내에 출혈이 멈추며, 출혈량도 생리보다 적은것이 일반적이어서 신경쓰면 구분이 가능합니다. 

2. 몸이 나른하고 졸리다

생리전에 느끼는 증상과 비슷하지만 임신한 경우 더욱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일상적인 집안일조차 하기 힘들어지고, 잠이 쏟아지며, 조금이라도 눕고싶은 나른한 증상을 나타납니다. 단 감기증상과 비슷하므로 감기가 아닌지 염두해보는것도 필요합니다. 


3. 요통

임신을 하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골반의 관절을 완화시켜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발생하는 작용입니다. 다만 생리전에도 동일한 호르몬이 분비되기때문에 생리때문인지 임신때문이지 구분하는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질분비물(냉)의 변화

착상이 일어나는 생리예정일 1주전쯤부터 냉의 양이 증가하고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사라지는 등 평소와 다른 분비물이 나온 경우 임신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착상 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5. 두통

프로게스테론에는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도 합니다. 임신이 되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분비가 많아지면서 혈관이 확대되어 머리한쪽이 아픈 편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통의 경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두통이 심할 경우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위의 통증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위장기능이 저하되어 위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이 메슥거리고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껴 음식을 먹기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없던 위통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7. 구역질

입덧은 임신 4주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마다 종류가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구역질이 나고, 오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증상이 나타나셨나요? 임신경과나 출산이 각자 다르듯 임신초기증상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또 감기나 생리증상과 비슷하고 판단이 어려우므로 참고하시는 정도로 생각하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할 수 시기는 생리예정일 1주후터이니 생리가 늦는분이나 궁금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임신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임신 테스트기가 두줄로 양성반응이 나오면 바로 산부인과에서 진찰 받아보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