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심한기침을 동반한 감염질환으로 성인이 걸린 경우 가볍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에는 위험성이 높아 악화되는것을 방지하고 빠른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를 가진 부모나 임산부라면 백일해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예방접종시기 등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백일해는 심한기침을 발생시켜 생후 6개월이하의 신생아 아기에게 발병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병입니다. 성인일 경우 치료가 쉽다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기침, 재치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감염될 수 있기때문인데요. 어린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나 임산부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백일해에 걸리면 1단계 카타르기, 2단계 경해기, 3단계 회복기 단계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백일해 단계별 증상

  1. 카타르기 (2주) : 백일해 잠복기는 7~14일 정도로 발병 후 초기증상은 가벼운 기침과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2. 경해기 (2~3주) : 기침이 악화되고 기침하는 횟수도 많아지면서 호흡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생후 6개월 이하의 아기일 경우에는 무호흡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치료을 하더라도 주의깊게 관찰해야하는 시기입니다. 
  3. 회복기 (2~3주) : 가끔 기침이 나오긴 하지만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임산부 백일해주사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아기가 백일해에 걸리면 매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 호흡하기가 곤란해지고 혈액의 산소량이 부족해져 발작 및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생하면 안될 일이지만 최악의 경우 사망할수도 있기때문에 임산부를 포함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백일해주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백일해주사 예방접종시기

백일해 증상을 보이거나 백일해가 유행중이라면 병원이나 지역 보건소를 통해 진단 후 백일해주사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3종이 혼합된 백신으로 면역효과는 5~10년동은 지속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접종시기는 부모는 10년에 1회 정도면 되고 아기는 국가차원에서 무료접종을 지원하기때문에 안내된 시기에 따라 생후 2~6개월동안 3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성인(임산부) 접종비용은 1인당 5만원정도 입니다. 


※ 임산부 백일해주사 예방접종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임산부인 경우에는 보통 임신 3기 27주~36주 사이에 맞는것이 좋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항체가 생기는데 임신중에는 그 항체가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태어난 후 무료 예방접종을 받기전까지 엄마로부터 전달받은 항체를 유지시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 및 치료법

아이가 백일해에 걸리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갓 태어난 신생아를 둔 가정에서는 건강관리와 청결을 제대로 유지하는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예방접종시기를 놓치는 등 백일해에 걸렸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치료법은 항생제를 복용하는것으로 치료기간은 약 10주정도가 소요됩니다. 신생아일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감기인줄 알았는데 1~2주가 지나도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 백일해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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