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생활을 하는 중에 아기의 시선에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들면 사시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아직 미성숙한 단계로 얼굴 근육과 뼈가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않아 사시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아기는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있는 편이라 가성내사시인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성내사시와 진짜 사시를 구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요. 가성내사시의 경우 자라며서 콧대가 발달하고 얼굴살이 빠지면서 사시증상이 사라져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진짜 사시의 경우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아기 사시 증상과 수술 치료법, 부작용에 따른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사시란 시선의 좌우 방향이 어긋나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눈의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아기의 시선이 한쪽눈은 정면을 향해있지만, 다른쪽 눈은 안쪽이나 바깥쪽을 향해있을 경우에는 사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시선의 방향뿐만 아니라 불꽃놀이와 같은 강한 섬광을 보고 한쪽눈만 감는 증상도 사시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아기 사시는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으나 치료가 필요한 사시를 그냥 방치할 경우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검은눈동자의 위치가 어긋나있어 외형적으로도 위화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시가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사시종류 

사시는 앞서 말한 내사시를 포함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사시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외사시 : 한쪽 눈이 앞을 보고 있고 다른 눈은 바깥쪽으로 바라보는 경우 
  • 내사시 : 한쪽 눈이 앞을 보고 있고 다른 눈이 안쪽을 바라보는 경우
  • 상사시 : 한쪽 눈이 정면을 향하고 다른 눈이 위쪽으로 치우져 있는 경우
  • 하사시 : 한쪽 눈이 정면을 향하고 다른눈이 아래를 향하는 경우 



아기 사시 수술 치료를 해야할까요? 

사시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눈과 관련된 근육 및 신경의 이상, 눈 및 뇌질환 등 다양한데요. 아기들에게 나타나는 사시에 대해서는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기는 얼굴에 살이 많고 코가 낮으며 미간이 넓어 시선이 안쪽으로 향할 수 도 있는데 이는 '가성내사시'로 치료가 필요한 사시는 아닙니다. 


가성내사시는 성장하면서 사라지므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데요. 병원진찰을 통해 내사시와 거성내사시의 차이를 알아두고 대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는 정기적인 유아검진을 받을 때 확인가능하며, 사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눈, 전신, MRI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사시 수술 부작용에 따른 주의사항

사시가 원시로 인해 발생한 경우 안경으로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안경으로 치료가 안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수술은 체력이 뒷받침되야하므로 아기 연령이 중요합니다. 의사선생님 판단하에 아기발육이 덜 되었다면 좀 더 자랄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시로 인해 약시가 될 경우 시력이 좋은 쪽을 안대로 가리고 다른 눈의 시력의 올리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시가 되지 않다고 알려진 외사시나 상사시, 하사시인 경우 시력 및 외적인 영향이 적을 경우 굳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사시치료는 교정안경이나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릴때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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