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불러올수록 활동범위가 적어지다보니 출산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출을 해도 산책만 하는 정도고 온종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니다보니 임신우울증도 오고 여러모로 기분전환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한데요. 임산부일 경우 여행을 한다고해도 허용되는 범위가 좁고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불안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특히 태아에게 혹여나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실텐데요. 임산부가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는 5~8개월 사이가 적절합니다. 임신 8,9개월도 여행은 할 수는 있지만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은 필수입니다. 조산증상이 있는 분들은 여행을 자제하는 편이 좋으며, 특히 장시간이동이 필요한 여행이라면 몸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산부 비행기 여행 괜찮을까? 

임신후기 비행기 탑승은 심한 흔들림과 충격 등으로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몸상태 변화에 따라 대응을 할 수 없다는 위험도 있는데요. 대부분 항공사에서는 임산부 비행기 탑승을 임신 7개월까지만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항공사에 따라 탑승기준은 다르지만 임신 8개월부터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견서가 있을시 탑승이 가능 할 수는 있는데요. 의사 소견서가 있어도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탑승하려는 항공사에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비행기 여행시 꿀팁

기분전환을 위한 여행도 좋지만 무엇보다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임신 8·9개월이되면 이미 출산 준비단계가 마무리 되는 단계로 몸 상태를 살피는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해외여행을 떠나기전 다음 꿀팁을 참고하셔서 안전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ㅇ 검색대 방사능 

비행기 탑승시 검색대 통과는 필수인데요. 검색대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이 있지않을까 걱정인분들은 임산부임을 알리면 검색대를 거치지 않고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손이나 검색막대를 이용하기 검색을 하게 됩니다. 

ㅇ 탑승수속 시간 

탑승수속시 줄을 서게되고 시간이 길어지면 임산부에게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탑승수속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는것이 좋은데요, 줄을 서는 것이 힘들다면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이용해 출국심사를 간단히 마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패스트트랙은 장애인, 유아(7세미만), 고령자(80세이상), 임산부, 병약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2인까지 가능합니다. 


ㅇ 탑승시 필요한 준비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위해 편안한 임부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차가 제법 클 수 있으므로 긴소매옷을 여분으로 지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장거리 비행을 할 경우에는 고정되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는데 혈전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가 복용가능한 상비약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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