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피부에 나타나는 습진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습진이 '지루성피부염'입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몸에는 발생하지 않고 목보다 위쪽에 나타나는게 특징입니다. 머리카락이 있는 두피에 노락딱지가 생기거나 눈썹, 이마, 뺨 등에 비듬같은 각질이 생기며, 붉은습진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가렵지않다는것인데요. 대부분의 신생아 아기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신생아에게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는 시기는 보통 생후 몇주에서 4개월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피부면역기능이 발달되면서 12개월전에 자연스럽게 치료됩니다. 만약 나타나는 시기가 빠르면 아토피성피부염과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가려움증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하시면 됩니다.


신생아 지루성피부염 원인이 무엇인가요? 

갓태어난 신생아는 신진대사가 왕성한데다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엄마의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생후 3개월까지는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데요. 아기가 성장하는데 있어 당연히 생기는 현상으로 민감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아이만?'이 아니라 '우리아이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신생아 피부는 약해서 땀과 피지가 쌓이고 더러워지기가 쉽습니다. 


피지는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신생아들은 모공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서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될 경우 모두 배출되지 못하고 지루성피부염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분비된 피지가 아기 피부에 있는 세균의 먹이가 되어 세균을 번식시키거나 산소와 결합해 더욱 강한 자극을 가하는것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줘야하나요? 

지루성피부염 관리방법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 청결이 우선입니다. 화산분출을 막지 못하듯이 피지가 분비되는것 또한 막을 수 없는데요. 따라서 분비된 피지를 제거해주고, 오염된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3~4개월전까지는 매일같이 목욕을 시켜 신생아 아기의 피부를 깨끗히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사항으로는 아기의 피부는 일반 어린이들보다도 약하고 민감하기때문에 쓱쓱 닦지 말아야합니다. 아기전용 베이비 비누나 샴푸등을 이용하여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씻겨줘야합니다. 두피나 눈썹속에 딱지가 생긴경우에는 목욕하기전에 베이비로션 등을 발라놓으면 목욕할때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목욕후에는 아기가 손톱으로 습진이 생긴부위를 긁어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다듬어주세요. 신생아 지루성피부염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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