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이 나면 땀이 고이는 부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습진이 생겨납니다. 성인이 되면 자주 씻고 또 불쾌한 부위가 있으면 바로 관리를 해주기때문에 땀띠가 나는 경우가 적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엄마아빠가 케어를 꼼꼼히 해줘도 땀띠가 잘 나는데요. 그 이유는 신생아 아기들은 피부와 피부가 겹치는 부위가 많기때문입니다. 땀띠는 땀이 많이 나는 부분과 땀이 모이기 쉬운 부분에 발생하는데, 엉덩이와 허리 그리고 목과 머리부분에 많이 나타납니다.
초보육아맘들이 조심해야할 것이 고작 땀띠라고 우습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땀띠를 방치할 경우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고름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로 인해 물집이나 딱지가 생기고 가려워 긁게되면 상처가 납니다. 상처에 균이 침투하면 2차감염이 될 수 있는데요. 땀띠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마시고 신생아일 경우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땀띠가 나지않도록 예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땀띠가 생기는 원인과 관리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볼까요?
땀띠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다들 아시겠지만 땀띠의 원인은 '땀'입니다. 단지 아기가 땀띠가 잘 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피부가 겹치는것도 있지만, 성인보다 땀샘이 밀집해있고 체온이 높으며 신진대사가 활발하기때문입니다. 신생아는 땀이 많이 날수밖에 없고, 땀샘이 아직 제대로 발달되어있지않아 땀샘주위가 비위생적일수밖에 없습니다.
땀이 피부나 땀구멍에 오랜시간 있게되면 피부에 상주해있는 표피포도상구균이 피부표면에 증식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땀띠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땀을 흘렸으면 바로 닦아주고 새옷으로 갈아입혀 몸을 깨끗하게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요즘같이 땀이 많이나는 더운 날씨에는 소변을 조금만 싼 경우에도 기저귀를 바로 갈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땀띠가 났는데 신생아 피부관리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땀띠는 땀을 흘리지 않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입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낮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왔을때는 선풍기로 직접 바람을 쐐게하는것보다, 에어컨을 적당히 가동해 땀을 흘리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아기가 입는 옷은 부드럽고 바람이 잘 통하는 천연소재가 좋습니다.
땀띠가 생기면 가려움증으로 긁을 수 있는데 주의해야하며, 옷이 스칠경우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손에 벙어리장갑을 씌워주고 아기가 가려워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성인인 엄마아빠가 덮지 않아도 아기는 더워서 땀을 흘릴 수 있으므로, 아기입장에서 관심을 쏟는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