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15주까지는 아기 몸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가 엽산인데요. 엽산이 필요한 이유와 언제 필요한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이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엽산은 세포증식에 필요한 DNA합성재료로 아기의 세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인 임신초기에 섭취해줘야 합니다. 


엽산섭취가 부족해지면 신경관결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신경관은 뇌와 척수의 기초가 되는 중요부분으로 태생 후 한달정도 폐쇄되어야 정상인데요. 만약 신경관이 제대로 폐쇄되지 않는다면 무뇌증, 척추이분증, 뇌탈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뇌증의 경우 출산 후 생존이 어려울 수 있으며, 척추이분증은 운동 및 감각기능이 마비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산부 엽산제 언제부터 복용해야 되나요? 

신경관결손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기에게 엽산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임신 후 한달정도 입니다. 계획된 임신이 아닐 경우에는 임신 4~6주가 지나도록 임신인줄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임신한 것이 확인되기 전이라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엽산을 섭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엽산제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엽산은 임시초기뿐만 아니라 임신 중기에서부터 후기까지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출산 후 수유를 할때에도 필요한데요. 모유는 혈액을 바탕으로 생성되며 엽산은 혈액의 기본영양소이기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엽산제 복용시기는 임신 1개월전부터 수유가 끝날때까지 복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에 가면 엽산제를 받을 수 있나요? 

임신을 확인했다면 보건소에서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엽산제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필요한 기초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보건소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임신 확인 후 보건소에 방문하면 간단한 확인 후 엽산제 3개월치와 철분제 5개월치를 받을 수 있는데요. 

임신 후 임신 12주전까지는 엽산제가 지원되고, 임신 20주에서 분만전까지는 철분제가 지급됩니다. 보건소 방문시 신분증과 산모수첩만 있으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산모수첩을 대신해 초음파사진이나 보건소 임신반응 테스트로도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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