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한밤중에 깨어나 엄마 아빠를 찾는것은 일시적입니다. 밤중에도 최소 6시간이상 잠을 자는 시기가 오게 되는데, 이 시기가 되고나면 더할나위 없는 행복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육아가 힘들 줄 알고 태어나자마자 효도를 하는 아기들은 2개월정도부터 잘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아기가 밤새 잘자는 시기는 대략 5개월후부터입니다.


그럼 5개월된 아기는 혼자 재워도 될지 궁금해하실분들이 많을겁니다. 아기와 같이 자면 아기가 뒤척이는 조그만 소리에도 신경이 쓰여 잠을 못잘뿐더러 부부끼리 성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육아에 대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잠을 자야하는데, 밤에 잠을 자지 못한다면 엄마 아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아무리 아기 엄마 아빠라도 육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5개월 아기의 수면시간

5개월정도가 지나면 6시간동안 깨지않고 잘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밤새 깬다면 배고파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유수유를 충분히 하지 못한경우 5개월이 지났어도 한밤중 잠에서 깨어날 때가 있습니다. 또는 모유수유만으로는 더이상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영양소, 즉 이유식이 필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 아기 혼자 재우기에 실패했어요.

모유나 이유식을 충분히 먹었음에도 잠을 깬다면 평소 숙면을 하지 못하는 습관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잠을 못자는 습관은 엄마 아빠가 만들어주는데 애초에 잠을 잘 청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습니다. 아기 스스로 진정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다면 잠들지 않은 아기를 아기침대에 눕혀놓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닐겁니다.

아기가 왜 우는지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딱히 우는 이유가 없을때는 단호하게 행동하는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아기가 우는모습을 그저 바라만본다는것이 어려운일이겠지만 아기 스스로 진정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일 수 있습니다. 아기입장에서나 부모입장에서나 장기적으로 바라보는것이 현명한방법입니다.


◎ 아빠와 아기 한바탕 놀고나면 잠을 안자요.

직장때문에 하루종일 아기를 못보다가 퇴근 후 아기를 만나면 아기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것이 엄마 아빠 마음입니다. 당장에 침대가서 자고 싶을만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아기와 놀아줄 수 있는 존재가 엄마 아빠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너무 즐거워한 나머지 엄마 아빠가 과도할 정도로 놀아줬을 경우에는 아기 수면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놀다가 늦게자거나, 많이 놀아서 일찍자거나 하는것은 5개월정도부터는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기와 즐겁게 놀고나서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아기가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온수로 목욕을 시켜주고나 잠들기전까지 자장가를 불러주고, 책을 읽어주는 등 차분한 시간을 보내는것이 좋습니다. 엄마 아빠 아기 모두 편안하게 잠 잘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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