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를 출산하는 산모의 연령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35세이상의 고령임산부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제적인 상황이 뒷바침되어야 출산계획을 세우는데 상황이 여의치않으니 자녀계획을 미루게 되고 나이를 더 먹기전에 어쩔 수 없이자녀계획을 갖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노산을 하는것이 산모나 아기 모두에게 위험했지만 요즘에는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35세 이상부터 많게는 40대 고령 임산부까지 주의해야할 점은 많습니다. 고령임산부가 젊은 여성이 임신하는것에 비해 주의해야할 임신합병증은 무엇이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과 저혈압

고령임산부는 20대 임산부에보다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3~4배정도 높습니다. 임신성고혈압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90mmHg / 140mmHg 이상일때를 말합니다. 임신성고혈압은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생기면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궁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적어져 태아의 혈액공급도 줄어들게 됩니다. 혈액공급이 원할하지 않으면 산소공급과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겨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 고혈압 치료법

고혈압이 있는 고령 임산부는 식이요법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을 할때는 저염분식단으로 최대한 염분을 적게 섭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양가 높은 고단백음식과 칼슘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수시로 혈압을 체크하면 관리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저혈압 증상

임신과정에서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혈관을 압박하게 됩니다. 때문에 임신 중기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말기가 되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저혈압증상이 심해지면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일어서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며, 누울때도 되도록 옆으로 눕는것이 좋습니다.



임신성당뇨

고령임산부가 임신성당뇨에 걸릴 확률은 일반임산부보다 3~4배 높습니다. 가족중에 당뇨병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발병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당뇨병은 인슐린분비이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임신중에는 호르몬분비변화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당치가 높거나 낮아지면 어지럼증을 겪게 되는데 심한 경우 정신을 잃을 수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임신성당뇨 치료법

우선 식습관을 교정해야합니다. 저칼로리식단으로 하루 1800Kcal이하이고 고단백식품과 칼슘이 다량 함유된 식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피곤해지면 증상이 더 악화되므로 무리하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0분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혈당치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임신성당뇨는 출산을 하게 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10명중 4명은 재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은 건강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임산부를 포함해 고협압, 신장병, 당뇨병, 비만, 빈혈 등의 질환이 있던 임산부는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중독증 증상은 몸이 붓고, 붓기가 잘 가라앉지 않으며, 혈압이 갑자기 올라 두통과 시력저하를 겪게합니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산모도 힘들지만 자궁에 있는 태아에게도 문제가 생깁니다.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겨 양양이 부족해지고 산소도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심한 경우 조산될 우려도 있습니다. 산모의 뇌도 부을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임산부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임신중독증 예방법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염분 · 고단백 · 고칼슘 식사를 해야합니다. 임신중독은은 고혈압과 관계있는 질환으로 고혈압판정을 받게 되면 임신중독증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해야합니다. 고령임산부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가능성 많은데 고령임산부들은 주의하여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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