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울음소리는 아기들의 언어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기 위한 수단이 울음입니다. 불편하거나 아플때 혹은 관심이 필요할때 엄마 아빠에게 자신의 의사를 알리는것입니다. 예를들어 기저귀가 젖어있다거나 배가고플때, 자세가 불편할때, 배가 아플때 울게됩니다. 아기가 원하는바를 해결해주면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아기가 아플때는 울음이 더 심해지거나 잘 먹지 않는등의 신호를 보낼 수 있으니 이럴때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아기가 좀더 성장하게 되면 이제는 기분에 따라 자신의 불만을 울음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짜증날때, 지루할때, 무서울때, 불안할때 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 이유없이 울때도 있습니다. 하루동안 한번을 보채지 않고 울지 않는 아기가 있는 반면, 시도때도없이 우는 아기도 있습니다. 아기의 울음은 그냥 아기의 일상인데요. 아기의 성격이 어떠냐에 따른 많이 울수도 있고 순한 양처럼 모든 상황에 잘 순응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기가 많이 운다고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아기가 울때 대처하는 법

갓 태어난 아기는 세상 모든것이 신기합니다. 생후 2주동안은 새로운것을 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시기입니다. 아기를 키우다보면 부모와 아기사이에 교감을 하게 됩니다. 아기 우는 소리를 매일같이 듣다보면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기가 말을 하지 않아도 말이죠. 아기가 아픈곳이 있거나 어디가 불편할때 울음소리만 들어도 바로 각각의 상황에 따라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유를 하고난 후 울때

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먹이고 나서 트림이 나오지 않아 울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아주고 살며시 등을 두드려 트림이 나오면 불편함이 사라져 울음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고파서 우는 아기에게 바로 수유를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는아기를 어느정도 진정시키고 먹여야 아기도 더 잘먹을 수 있습니다.


◎ 이유없이 그냥 울때

아기 기저귀도 갈아주고, 온도도 적당하고, 햇빛(불빛)도 가려주고 다 해봤는데도 아기가 계속 울고 있다면 안아달라고 하는것일 수 있습니다. 10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었는데 갑자기 밖으로 나오니 불안해지는것은 당연하겠지요. 특히 신생아때에는 아기를 자주 만져주고 안아주고 대화도하며 아기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아기를 계속 안고있는것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기띠를 사용하면 울음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엄마 아빠와 대화하는것만큼 아기에게 좋은것은 없습니다. 대화하고 노래불러주고 책읽어주고 하는것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기입장에서는 안정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 아기가 울때 많이 안아주면 버릇이 안좋아진다고 하던데

처음 아기를 키우는 초보부모들 중 상당수가 아기를 많이 안아줘버릇하면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울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기때문인데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아기가 우는것은 엄마 아빠에게 도와달라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갓태어난 아기는 무기력하고 의존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뢰감을 느끼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울때 바로 반응을 해주는것이 신뢰감을 느끼게해줍니다.



5개월전의 아기라면 아직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을 모를때이므로 자주 안아줘도 버릇이 나빠진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신생아 초기에는 엄마 아빠가 항상 함께 있다는 신뢰감을 형성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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