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하우스재배를 통해 일년내내 먹을 수 있는 야채이지만 여름이 제철인만큼 요즘 나오는 토마토는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런데 토마토 보관방법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토마토지만, 의외로 토마토 보관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울토마토를 포함한 토마토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가 제일 맛있는 시기는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요맘때쯤 토마토가 수확되면서 덜익은 푸른토마토와 숙성된 붉은토마토를 볼 수 있는데요. 토마토는 샐러드로 요리하거나 그냥 먹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땀 흘리고 시원한 토마토주스 한잔 먹으면 갈증도 해소되고 몸도 건강해지는데요. 토마토 보관방법만 제대로 알아두면 평소보다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 보관법을 살펴볼까요? 


토마토 냉장보관? 상온보관?

토마토를 사면 덜익은 푸른토마토가 섞여 있는데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만 푸른토마토는 상온보관을 하고 빨간토마토는 냉장보관을 해야합니다. 녹색빛을 띠는 푸른 토마토는 상온에서 보관하면 숙성이 되어 빨간토마토가 됩니다. 푸른토마토의 저장온도는 10~15도가 적당한데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마토를 보관할때는 꼭지부분을 밑으로하고 빨갛게 익을때까지 그대로 놓아두세요. 그리고 토마토가 어느정도 숙성되었다 싶으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상온에 너무 오래두면 너무 익게되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 팁! 방울토마토 보관방법

방울토마토는 습기에 매우 약합니다. 그러므로 방울토마토를 보관할때에는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에 중요한데요. 저장은 상온에 보관하는것이 좋으며, 바람이 불고 햇볕이 들지않는 장소가 좋습니다. 


만약 대량으로 구매했을시에는 물로 잘 씻은 후 키친타월 등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는것도 좋습니다. 이때 방울토마토만 넣으면 용기나 비닐에 수분이 맺혀 방울토마토가 상할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을 넣어두면 수분이 생기는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보관요령

잘 익은 빨간토마토를 오랫동안 먹기위해서는 냉장고에 보관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꼭지를 밑으로 두는것이 좋습니다. 꼭지를 밑으로하면 토마토가 숙성되는 속도가 느려지기때문입니다. 또한 토마토끼리 겹치기 않게 보관해야 물러지는것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등의 용기를 활용하면 층층이 겹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는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에서는 '에틸렌가스'라는것이 나오는데, 에틸렌가스가 다른 과일이나 야채를 숙성시키기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야채 등과 분리하면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 팁! 토마토 냉동보관?

토마토를 냉동실에 보관하는것은 처음 들어보셨을텐데요. 토마토를 냉동보관하기 위해서는 우선 토마토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해 냉동실에 넣으면 됩니다. 그대로 넣거나 나중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잘라서 얼려도 됩니다. 대부분의 야채가 얼리면 물러지는데 토마토도 마찬가지로 얼리고 해동시키면 물러집니다. 


그래서 얼린토마토는 해동 후 그대로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토마토 냉동보관을 하는분들을 보면 대부분 주스나 소스용으로 사용하는데요. 보통 2~3개월정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사용용도에 따라 냉동보관하는것도 좋습니다. 



◎ 얼린토마토로 토마토소스 만들기

토마토소스를 만들때는 토마토를 생으로 쓰나 얼린것을 쓰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얼린토마토는 해동하면 부드러워지는데요. 그대로 삶아서 소스를 만들면 좋습니다. 토마토껍질은 물에 넣고 비비거나 뜨거운물에 살 짝 데치면 쉽게 벗겨낼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달군팬에 양파를 볶고, 거기에 간 토마토와 조미료를 넣으면 손쉽게 토마토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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