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염이란 자궁안쪽에 있는 자궁 내막의 점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은 생리때마나 벗겨지는데, 체외로 배출되어 새로운 자궁내막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일의 극히 드문데요. 어떠한 계기로 자궁내에 세균이 침입해 자궁내막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염 원인은 대부분 세균 감염때문입니다.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이 침입하여 자궁내막염을 일으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과정에서 자궁내 세균이 침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세균이 침입하는 경로는 생리때 깨끗하지 않은 탐폰을 질내에 넣거나, 탐폰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그리고 성행위를 할 경우 침입할 수 있습니다. 


◆ 자궁내막염 원인 

  • 불결한 탐폰사용 및 장시간 착용한 경우
  • 성행위에서 감염된 균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궁내에 침임한 경우
  • 유산, 낙태, 분만 후 열린 자궁경부를 통해 세균에 감염된 경우


또한 산후에는 몸의 저항력이 약해져있고 자궁태반 등 남아있는 것을 통해 자궁내막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자궁내막염의 증상과 검사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내막염 증상

자궁내막염은 감염상태에 따라 급성과 만성 2가지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 급성 자궁내막염 증상

세균이 침입으로 자궁내막염이 생긴 경우 발열, 복부통증, 요통, 분비물증가, 배뇨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염증이 심해질 경우 나팔관과 난소로 퍼져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만성 자궁내막염 증상

만성자궁내막염은 자궁내 기저층에 침입한 세균이 자궁내막이 만들어질때마다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급성때와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혈액양이 줄거나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기때문에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내막염 검사방법과 치료

자궁내막염 검사는 소변검사, 자궁경부 샘플 채취 등을 통해 세균감염을 조사하게 됩니다. 만약 자궁에 상처 및 고름이 있을 경우에는 CT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 후 하루이상 이틀연속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경우에는 자궁내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로 원인균을 파악했으면 해당균에 유효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급성 자궁내막염의 경우에는 생리시 자궁내막이 벗겨지고 배출되면서 세균도 함께 배출될 수 있으므로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만성일 경우에는 자궁 기저층까지 세균이 감염되어있기때문에 자연치유가 어렵습니다. 



※ 자궁내막염으로 염증이 확산되면 위험한가요? 

염증이 확산되면 골반복박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산 또는 분만 후 자궁내막염이 생긴경우에는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투여와 동시에 자궁수축약물을 이용해 자궁내부에 남은 조직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염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에서 나팔관에 염증이 확산되면 배란된 난자가 나팔관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지고 수정란이 자궁으로 돌아가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치료를 빨리하는것이 좋은데요. 좀처럼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만성자궁내막염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임신하기 좋은 시기는 다음글 [배란일 가임기 임신확률과 계산법 알아보기] 을 참고하시기 바립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