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6개월정도가 되면 아기는 엄마나 아빠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유식을 먹을 준비가 된것인데요. 아기도 엄마도 처음있는 일이라 이유식을 어떻게 만들고 먹여야할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생후 5~6개월이 지난 아기 초기 이유식은 어떤 음식이 좋으며 먹이는 횟수와 시간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식 단계는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난지 생후 5~6개월인 경우 초기, 7~8개월은 중기, 9~11개월은 후기, 12~18개월은 완료기인데요. 오늘 알아볼 이유식 시기는 초기 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이유식을 처음 접하는 시기이므로 음식을 삼키는 등 아기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초기 이유식 횟수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이유식 횟수 · 시간
· 횟수 : 하루 한번 → (삼키는것에 익숙해지면) → 하루 두번으로 양도 조금씩 늘림
· 시간 : 수유 전에 먹이고 간격은 3~4시간
생후 5~6개월 아기 초기 이유식 만들기
① 초기 이유식 만들기 : 10배죽 쌀미음
초기 이유식을 만들때 처음 1~2주동안은 10배죽을 추천합니다. 쌀미음 이유식 만드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밥과 물을 1:10비율로 준비합니다.
- 용기에 밥과 물 절반을 넣고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 5분동안 돌립니다.
- 랩을 씌운채로 5~10분동안 뜸을 들입니다.
- 체로 거른 후 나머지 절반의 물을 넣고 섞으면 완성입니다.
② 초기 이유식 만들기 : 고구마미음
10배죽에 익숙해지면 한단계 높여 야채를 주는것도 좋습니다. 야채중에서도 고구마가 좋은데, 고구마미음 이유식 만드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구마와 물을 준비합니다.
- 고구마의 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깍둑 썰기 후 물에 담가 놓습니다.
- 고구마가 잡길정도로 물을 부어 젓가락이 쑥 들어갈정도로 부드럽게 삶아냅니다.
- 삶은 고구마를 고운체에 거른 후 물을 조금 섞으면 완성입니다.
생후 5~6개월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초기 이유식 단계는 적응하는 단계이므로 강제적으로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이 시기의 식사는 모유와 우유가 기본이므로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고 해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기가 적응할 수 있게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먹여보시기 바랍니다.
